우크라이나 산업은 여전히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중앙은행의 최신 거시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 능력 손실, 인력 부족, 전력 공급 불안정, 물류비 상승이 산업 생산을 제약하고 있다. 동시에 방위 계약이 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방위 지출은 연관 산업으로 번진다
볼로디미르 레푸신스키 부총재는 방위 지출 급증이 GDP에서 공공부문과 방위의 비중을 높였고, IT를 포함한 연관 산업에도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국가 주문이 수요를 주도하고, 방위 및 인접 산업의 수출 잠재력이 중기 핵심 변수라는 뜻이다.
회복은 자금, 인력, 인프라에 달려 있다
같은 보고서는 농업도 전쟁 이전 대비 경작 면적의 약 20% 손실, 생산·물류 인프라 훼손, 비용 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적었다. 항만, 도로, 철도가 공격에 노출돼 운송 회복 속도도 전체 경제보다 느리고, 민간투자 부진 탓에 건설업도 아직 전쟁 이전 수준에 못 미친다.
중앙은행은 앞으로도 금리 정책, 외환 개입, 관리형 변동환율을 통해 물가 안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지속 가능한 경로로 되돌려 5% 목표에 근접시키면서도 대출 성장과 기업 활동은 유지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