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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기업가들의 투자 기대가 높아지며 2026년에는 70% 이상이 투자 계획

by Roman Cheplyk
Wednesday, November 26, 2025
6 MIN
Ukrainian business leaders around a conference table reviewing charts about the country’s investment climate and future investment plans

EBA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비즈니스 환경을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감소하는 반면, 전쟁 중에도 2026년 신규 투자를 준비하는 기업 비중은 70%를 넘어섰다.

우크라이나 투자 환경을 “불리하다”고 평가하는 경영진의 비중은 느리지만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European Business Association(EBA)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2025년 현재 71%의 응답자가 환경을 불리하다고 보지만, 이는 2024년 79%, 2023년 84%에서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매우 불리하다”고 답한 비율도 지난해 20%에서 14%로 낮아졌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높아지는 투자 의지

위험 인식이 여전히 높은 것과 달리, 기업들의 실제 투자 계획은 훨씬 낙관적이다. 2026년 투자 환경 전망에 대해 CEO의 29%는 개선을, 44%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27%는 악화를 예상한다. 그럼에도 EBA 회원사의 72%가 우크라이나 시장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답했으며, 이는 2024년 70%, 2023년 57%에서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

새로운 투자자에게도 우크라이나의 매력은 커지고 있다. 새로 시장에 진입하는 투자자에게 “분명한 이점이 있다”고 보는 최고경영자의 비중은 1년 사이 17%에서 29%로 상승했다. 이는 우크라이나를 “위험이 지나치게 높은 국가”로 보는 단편적인 인식이, 높은 리스크와 높은 잠재수익이 공존하는 시장이라는 보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 환경 개선을 이끄는 요인

경영진이 꼽는 가장 큰 긍정 요인은 EU 후보국 지위와 규제·표준의 정렬 등 유럽 통합 진전이다. 우대무역체제, EU와의 “운송 비자프리”, 많은 우크라이나 수출품에 대한 관세·쿼터 철폐는 수출기업과 제조업을 뒷받침한다.

동시에 규제 완화와 행정서비스 디지털화는 거래 비용을 낮추고 기업과 국가 간 상호작용을 단순화한다. 온라인 법인 설립, 전자 인허가, 디지털 통관·세무 절차가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외 투자자에게 더 큰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리스크는 남아 있지만, 관리 가능성이 높아진 시장

부정적 요인은 여전히 뚜렷하다. 전쟁, 부패, 취약한 사법 시스템, 인력 부족,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공격 등이 그것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운영비 증가, 보안 및 백업 인프라 구축 필요성, 법적 보호·보험 구조 설계 부담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기업들이 전시 환경에서의 경영 경험을 쌓고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를 조정해 가면서, 이러한 리스크는 점차 “모델에 반영된 전제”가 되어 가고 있다.

투자자에게 주는 메시지

전략·재무 투자자에게 EBA 조사는 분명한 신호를 보낸다. 우크라이나에 이미 진출한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떠나지 않고 있으며, 상당수는 최소 2026년까지 사업 확장과 현대화를 계획하고 있다. 동시에, 재건과 EU 통합의 수혜를 볼 제조업, 물류·창고, 에너지 및 그리드 회복력, 건축자재, IT·비즈니스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는 여전히 선점 효과를 얻을 여지가 크다.

리스크를 현실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투자자는, 다음 자본 유입의 큰 물결이 도래하기 전에 시장 점유율, 현지 파트너,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시점에 서 있다.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글로벌 자본이 “우크라이나 리스크”에 익숙해질수록, 우량 프로젝트와 자산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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