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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외환보유액, 400억 달러를 넘으며 사상 최고 수준 기록

Wednesday, December 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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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charts and gold reserves symbolising Ukraine’s record foreign exchange reserves during wartime

서방 파트너의 지원으로 쌓인 막강한 외환 쿠션이 전시 상황에서 흐리우냐 환율과 대외 채무 상환 능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경제학자이자 전 대통령 고문인 올레흐 우스텐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외환보유액은 현재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과거 최고치는 약 350억 달러였으나, 지금은 4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선다.

전쟁 중인데도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이유

이 같은 성과는 수출 흑자 때문이 아니라 동맹국들의 금융 지원 덕분이다. EU와 미국 등은 우크라이나에 장기·저금리 대출과 보조금을 제공하고, 이는 국가 예산과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을 동시에 뒷받침한다.

환율 안정과 투자자에게 주는 신호

역대 최대 규모의 외환보유액은 흐리우냐 환율의 급등락 위험을 낮추고, 향후 몇 년간의 대외 채무 상환 여력을 키워 준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쟁 중임에도 우크라이나가 지급 불능 위기에 있지 않다는 강한 신호다。

지속적인 대외 지원에 대한 의존

다만 우스텐코는 이러한 준비금이 서방의 대규모 재정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지원이 너무 빨리 축소되면, 중앙은행은 환율 방어와 예산 수요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할 수 있다.

따라서 사상 최대 외환보유액은 안도할 이유가 아니라, 개혁과 전후 재건을 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적 여유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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